서양 머니 (Money)의 유래
사실 여성과 재태크는 찰떡궁합이랍니다. 원래 머니(Money)라는 말은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로마의 여신 주노 모네타 (Juno Monet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기원전 269년,캐피털 언덕에 있는 주노 여신의 신전 주변에 있던 거위들이 일제히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어요. 갈리아 인들이 로마를 향해서 진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지요. 전쟁이 임박하자 불안감에 휩싸인 로마인들은 여신의 신전에 몰려와서 호소했답니다.
" 위해한 모네타 여신이여! 지금 로마의 재정이 바닥나서 전쟁에 쓸 군비가 없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여신은 곧바로 '정당한 전쟁이라면 돈이 모자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신탁을 내렸답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로마인들은 주노 여신의 신전 옆에 공장을 차리고 돈을 찍어 냈습니다.
이때부터 '모네타'는 라틴어로 '돈을 찍어 내는 곳' 즉, '조폐소'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충고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모네타'는 후에 프랑스어로 'Monnaie'가 되었고, 여기에서 만들어진 모든 돈을 영어로 머니 (Money)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전(錢)의 유래
삼한시대에는 철전(鐵錢)이 사용되었고,삼국시대에 이르러 금속화가 출현, 가치 척도가 매겨져 계산단위로 쓰이면서 교환수단이나 지불행위로 역할을 시작했다.
고려시대 와서 동전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무덤속에 넣어준 무문전(無文錢) 과 철주전 등이 현대적 화폐로서 기능을 발휘했고,고려 말 공양왕때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 쓰던 저화(楮貨)가 우리나라 종이돈으로서는 최초이다.
그후 명실상부한 화폐의 기능과 제작의 구실을 갖춘 것은 조선시대 성종15년 (996년)부터 제작한 건원중보와 해동통보의 출현으로 화폐로서의 가치와 역할의 기틀을 잡았다.
돈은 어원과 뜻,사용시기에는 정설이 없으나, 돈은 칼을 뜻하는 도(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있다.고려시대 말까지 전(錢)과 도(刀)가 화폐를 의미하는 뜻으로 나란히 쓰였고,소리도 "도"와"돈"으로 같이 쓰이다가 조선 초 한글 창제이후 "돈"으로 통일되어 사용된 후 지금에 이른다.
돈이 "돌고 돈다"해서 돈이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이는 돈은 유통,곧 순환성을 상징하는 탓이기도 하다.때문에 동전에 구멍을 뚫어 꾸러미를 지어 가지고 다니기도 쉽게 했고,유통을 의미 하기도 한다. 또 "돌고 돈다"는 말의 "돈"에서 어원을 찾으려는 설도 있으나 근거는 없다.
또 고려시대에 도(刀)가 무게의 단위 "돈쭝"으로 변용되어 "도"가 돈으로 와전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외에도 돈은 한 사람이 많이 가지게 되면 칼의 화를 입기 때문에 그것을 훈계하기 위해 "돈"을 刀라하고 "돈"으로 읽었다고도 한다.우리나라 고대무덤에서 출토되는 명도전(明刀錢)같은 화폐가 칼 모양으로 생긴 것이 이 설명을 증명한다.
아무튼 이 세가지 설은 모두 돈의 의미를 담고있다. 사실 돈이 있는 곳이면 그곳이 권력의 힘이 되니 그것도 칼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돈이란 것이 쓰기에 따라서 사물을 자르고 재단하는 칼처럼 유용하기도 하지만,생명을 죽이거나 상처 내는 칼처럼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는 공통된 뜻을 내포하고 있다.
돈은 그 위력만큼이나 사연도 많고 속담도 많다.돈에 대한 격언은 세상의 인심이나 교훈을 주는 것이 많다."돈이란 잘 쓰면 약이요,잘못쓰면 독이된다."는 격언은 "칼이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데 쓰이기도 하고, 흉기가 되어 죽이기도 한다."는 말과도 통한다.
또 "돈은 않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 격언이나 "돈의 임자는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돈은 살아 남는다"는 말은 돈의 노예가 되지말고 잘 쓰라는 말일 것이다. 요즘 무전유죄,유전무죄라는 말이 가끔 힘 없는 사람들을 슬프게한다. 안타까운 세상이다.
속설로는 쇠금변에 창과자 두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돈이 내 호주머니로 들어 올 때는 남의 가슴을 한 번 찌르고, 돈이 내 호주머니에서 나갈 때는 내 가슴을 한 번 찌른다"라는 뜻으로 지어진 한자라네요.ㅋㅋ 그 말을 들으면서,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만큼 돈을 벌기가 쉽지 않고, 남에게 피 눈물을 흘리게 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지면서 숙연한 느낌이 들었는데....
옛 말에 "돈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돈 만 있으면 염라대왕 문서도 고친다." 고 했다.고금을 막론하고 돈의 위력이 어떤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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