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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때릴 때는 구두끈으로 때려라  +   [인생관련/인간관계]   |  2008/10/09 00:22
탈무드에는
아이를 때릴 때는 구두끈으로 때려라.
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체벌의 목적이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마음을 바로잡게 하는데 있으므로,
감정에 취해 심한 매질을 삼가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나라 말에도
아이를 때릴 때는 반드시 높은 곳에 올린 다음 때려라.
라는 말이 있다.

이는 '때린다'는 의식이 아이를 부모 감정에 따라 아무렇게나 혼내라는 뜻이 아님을 일깨운다.
 
아이를 '높은 곳', 즉 목침이나 낮은 상위에 올려놓고 때리기 위해서는 일단 시간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화가 났던 부모의 감정은 한꺼풀이 풀리게 된다.
또 아이는 부모의 감정에 따라 아무렇게나 맞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맞을 때에도 부모로부터 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방법이 낫다 하더라도 체벌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특히 10세가 넘은 아이에게 가해지는 무차별적이고 비인격적인 체벌은
평생 아이의 무의식 속에 부모에 대한 분노와 반항의 감정으로 남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벌을 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자.
 
첫째,
사소한 일에는 자기 방에 들어가는 공간적인 격리로 아이에게 심리적인 체벌을 느끼도록 한다.

둘째,
아이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으로,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장난감, 과자등을 제한하여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불이익을 가져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세째,
부모와 또는 가족과의 관계를 중단하는 '타임 아웃(Time Out)을 사용한다.
아이가 무례하고 무경우하게 행동했을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가 엄마에 대한 예의와 대우를 해주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너와의 관계를 3시간 동안 중단하겠다."
엄마를 사랑하나 고집이 세고 체벌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에게 이 방법은 뜻밖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벌이라도 일단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는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자.

아이는 여전히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벌이 끝난 뒤에 또다시 이어지는 긴 잔소리나 꾸중은 오히려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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