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 동시호가에 상한가가 예상되는 주식에 대해 상한가 주문으로 매수하는 기법은 급등주라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판단이 틀렸을 경우 커다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시호가에 상한가 매수주문으로 급등주를 확보하는 전략에 대해 분석한다.
* 동시호가 상한가 주문의 리스크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좋은 재료라고 생각된 실제로는 가치가 없어서 주식이 동시호가에 매수되고 상한가가 깨지면서 종가가 음선으로 끝나는 경우이다. 이런 재료나 세력들의 분석에 대한 자신의 예상이 틀린 것은 8시55분 이후의 잔량분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지만 9시가 되면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매도물량에는 적절하게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는 없다.
둘째, 허수의 매수 잔량에 속을 수가 있다. 아무리 잔량 분석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작전세력들에게 개인투자자가 언제나 속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런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결국 전장 동시호가에는 정말 상한가를 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종목에만 상한가 주문을 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급등주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전장 동시호가의 매수 외에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전장 동시호가에 상한가에 주식이 매입이 되고 거래량이 늘면서 상한가 매수 잔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언제 어떻게 매매에 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 상한가주식의 세 가지 형태
상한가주식의 경우 주가 흐름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첫째, 시가부터 상한가를 기록한 후 상한가 매수 잔량이 없어지지 않고 종가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는 형태이다. 이는 결국 동시호가에 주문을 낸 선도세력만이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다. 특히 거래량이 전장 시가의 상한가 매수 잔량보다 적었다면 장중에 매수주문을 낸 투자자는 한 주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경우는 사실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특별한 매매기법이 없다. 동시호가에 주문을 내지 않는다면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장중 내내 없기 때문이다.
둘째, 시가에 상한가로 시작을 했다가 일시적으로 깨진 후 다시 상한가에 진입, 종가로 이어지는 주식이다. 이런 주가흐름을 보이는 상한가주식이 이 단계에서 말하는 승부를 걸 수 있는 종목이다. 기본 원칙은 다시 상한가를 갈 수 없는 주식은 매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며 이는 매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셋째, 상한가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상승하여 상한가 기록하는 주식이다. 여기서 상한가에 진입했다가 일시적으로 상한가가 깨어지고 다시 상한가에 진입하는 흐름을 보인다면 두 번째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상한가 칠 수 있을때만 매수 다시 상한가에 갈 수 있는 종목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매매에 임한다.
첫째, 첫 번째 상한가 치는 종목은 공격적으로 판단한다. 둘째, 세력이 개입된 주식은 공격적으로 생각한다. 셋째, 두 번째 상한가 추격매수부터는 보수적으로 판단한다. 넷째, 중소형주, 급등의 주가흐름을 자주 보이는 주식, 예전에 급등주였던 주식은 공격적으로 매수 주문한다. 다섯 째, 대형주는 보수적으로 매수 주문한다. 여섯 째, 승부는 9시 10분 이전에 판가름 나는 게 대부분이다. 일곱 째, 주가가 저점에서 많이 올라 있는 주식은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얼마 못 오른 주식은 공격적으로 판단한다.
- 공격적으로 판단하라는 의미
매수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라는 것 즉, 주문을 빨리 내라. 상한가 재진입 하자마자 매수주문을 내라는 것이다.
- 보수적으로 판단하라는 의미
매수타이밍을 다소 천천히 가져가라는 것 즉, 상한가 재진입해도 상한가 매수 잔량이 충분히 쌓이는 것을 보고 매수주문을 내라는 것이다. 코스닥 체결지연시의 전략
코스닥시장에서 체결지연이 일어날 경우 공격적으로 판단하여 주문을 내어야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상한가 매도 잔량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상한가 매수주문을 내도 체결지연 때문에 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상한가 매도 잔량이 줄어드는 시점에 상한가 매수주문을 내는 것이 체결 지연시 급등주 매수를 위한 매수전략이다. 물론 이런 전략은 코스닥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일 때만 커다란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상한가가 깨어졌다 다시 상한가에 진입하였다고 신속히 상한가매수주문을 내었는데 다시 상한가가 깨어지고 지속적으로 매도 잔량이 꾸준히 늘어나며 주가가 하락한다면 손실을 피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체결 지연시에 공격적인 매수주문을 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첫째, 이전 상한가가 깨어졌던 종목이 다시 상한가에 진입한 후 곧 매도 잔량이 모두 소화되고 상한가 매수 잔량이 계속 쌓여 안정권으로 진입했는가?
둘째, 코스닥시장의 강세기조가 꺾이지 않았는가? 만일 코스닥시장이 전체적인 폭락세라면 공격적인 상한가 매수전략은 무모한 전략일 것이다. 이때는 수익실현보다는 손실회피의 개념으로 매매전략을 세워야한다.